'시범경기 첫 출장' 추신수, KC전 2타수 무안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2.27 08: 25

시범경기에 첫 출장한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7 메이저리그 캔자시스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개막이었던 지난 26일 캔자스시티전에 결장한 추신수는 이날 선발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첫 타석이었던 1회초 우완 카일 짐머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시범경기를 시작했다. 

3-0으로 리드한 2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좌완 스캇 알렉산더를 상대한 추신수는 유격수 앞 땅볼을 쳤고, 병살타로 연결돼 이닝이 종료됐다. 추신수는 5회 타석에서 앤디 이바네스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한편 이날 텍사스 선발로 나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⅔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텍사스가 6-4로 승리,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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