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다이아, '4월 컴백'..ALL 자작곡으로 역대급 예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27 13: 59

걸그룹 다이아가 4월 컴백을 확정 지었다. 앨범 전체를 멤버들이 직접 만든 노래로 채워 그 어느 때보다 품격을 높였다. 
27일 OSEN 취재 결과 다이아는 4월 중순 새 미니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지난해 12월 첫 단독 콘서트에서 무대를 처음 공개했던 '나랑 사귈래'. 
당시 다이아는 유닛 두 팀, 빈챈현스와 루비로 나눠 활동했는데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나랑 사귈래'를 준비했다. 이 때 반응이 좋았던 까닭에 퀄리티를 높여 4월 신곡으로 다시 꾸렸다. 

이번 컴백이 더 의미 있는 건 수록곡 모두 멤버들의 자작곡이라는 점이다. 무려 7~8곡. 장르도 다채롭다. 댄스, 어쿠스틱, 발라드, 세미 트로트까지. 일곱 멤버들은 함께 모여 신곡을 구상하고 가사와 멜로디를 같이 만들며 앨범을 채워나갔다. 
2015년 데뷔한 다이아는 2년 만에 앨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울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아직은 풋풋한 3년 차 걸그룹이 본인들의 힘만으로 앨범을 채우기란 쉽지 않은 일. 
다이아가 이번 컴백에 얼마나 피 땀 눈물을 담았을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게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리얼리티 촬영까지 앞두고 있어 다이아의 매력과 실력이 4월 몽땅 풀어질 전망이다. 
4월 컴백하는 다이아 앞에 본격적인 꽃길이 펼쳐지고 있다. /comet568@osen.o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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