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원 올린 국수값 때문에 머리 잘려 살해된 가게 주인의 사연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02.28 12: 32

최근 중국 하북성의 우한시의 한 국수 가게에서 가게 사장 야오씨가 머리가 잘려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잔인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백주 대낮에 벌어진 이 사건은 최근 국수 가격을 1위엔 (한국돈 약 180원)을 인상한 것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의 용의자로 검거된 22세의 하모씨와 그의 친구 두명은 사건이 벌어진 조그만 식당에서 국수 한그릇씩을 먹었으며 계산 과정에서 최근 국수 가격이 1위엔 (한국돈 약 180원) 오른 것을 두고 가게 사장인 야오씨 (42세)와 말다툼을 벌이게 되었다. 결국 감정이 격해진 양측은 몸싸움을 벌이게 되었으며 이에 격분한 하모씨가 식당 주방에서 칼을 가져와 가게 사장 야오씨의 다리와 팔뚝을 찔러 쓰러지게 만들었다.

이후 하오씨는 쓰러진 가게 사장을 식당 밖 차량 뒤로 끌고 가 야오씨의 가슴을 서너 차레 더 찔러 살해 하였으며 가지고 있던 칼을 이용하여 머리와 팔뚝을 잘라 쓰레기 통에 버렸다.
백주 대낮에 벌어진 이 사건은 주변 행인들에 의해 목격되었으며 50여통이 넘는 신고 전화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인들은 현장에서 검거 되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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