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궈타이위안 대만 감독, "A조 성적, 예측 불가능하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3.01 15: 15

궈타이위안 대만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밝혔다.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감독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인식 한국 감독, 헨슬리 뮬렌 네덜란드 감독, 제리 위엔스타인 감독, 궈타이위안 대만 감독이 자리했다. 궈타이위안 감독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궈타이위안 감독은 먼저 “WBC에 참석하게 돼서 기쁘다. 전력을 다 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국에 온 적이 있는데 다시 와서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척돔에 대해선 “고척에 와서 보니 아름다운 경기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 살펴보진 못했지만 일본의 도쿄돔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A조 성적 예측을 두고는 “예측하기는 정말 어렵고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것이니 너무 조급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팀의 전력에 대해선 “우리 팀의 경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걱정하는 것은 투수다. 팀을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투수들의 컨디션과 역량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라고 했다.
키플레이어를 꼽는 질문에는 “주장인 린즈셩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팀 내에서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