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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 육중완x이주혁, 442점 1위 '진정성 통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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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육중완과 이주혁이 1위를 차지했다.

3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는 박혜경, 비투비 창섭, 러브리즈 케이, 슬리피, 육중완이 출연했다. 지난주 1위를 했던 린과 김인혜가 첫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인연'을 선곡해 완벽한 호흡을 보였고, 417점을 받았다.

두번째 무대는 슬리피와 김동영이 올랐다. 두 사람은 '나만의 친구'라는 곡을 선곡해 흥 가득한 무대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421점을 획득, 린 팀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번째 무대는 창섭과 박수진 무대. 두 사람은 드라마 '도깨비'의 OST '뷰티풀'을 선곡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391점으로 역전에는 실패했다.

네번째 무대는 케이와 황세영의 무대. 두 사람은 'I'를 선곡해 맑은 음색이 기분좋게 만드는 무대를 꾸몄다. 410점으로 여전히 슬리피 팀에 1위를 내줬다. 다섯번째 무대는 육중완, 이주혁 무대. 이주혁은 3년 전 거제도에서 서울로 올라와 버스킹을 하며 음악을 하는 청년.

중완은 "과거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같이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가시나무새'를 선곡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은 무대를 선보였다. 442점을 획득해 새로운 1위가 됐다.

여섯번째 무대는 '다시 보고 싶은 무대' 3번째에 선정된 봉구와 권세은이 올랐다. 두 사람은 '아프고 아픈 이름'을 선곡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415점을 획득했다.

마지막 무대는 성대결절을 딛고 무대에 오른 박혜경과 이정석이 올랐다. 박혜경은 "노래 못 할 줄 알았다"고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스피린'을 선곡해 그 어떤 무대보다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428점을 획득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듀엣가요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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