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 라이프치히와 2-2 무승부...지동원 58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04 07: 29

구자철과 지동원이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와 무승부를 거뒀다.
아우크스는 4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서 라이프치히와 2-2로 비겼다. 
구자철은 후반 15분 힌터레거의 결승골에 기여하는 등 풀타임 활약하며 무승부에 일조했다. 함께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58분을 소화하며 힘을 보탰다.

구자철은 미드필더로, 지동원은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아우크스는 전반 19분 스타필리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6분 뒤 베르너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1로 마감했다.
아우크스는 후반 7분 만에 콤퍼에게 헤딩 역전골을 허용해 1-2로 끌려갔다. 구자철이 동점골의 시발점이 됐다. 후반 15분 넘어진 상황서 끝까지 전방으로 패스를 연결, 힌터레거의 천금 동점골에 기여했다.
구자철은 풀타임을 뛰며 무승부에 적잖은 공헌을 했다. 아우크스는 승점 28로 12위에 자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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