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구혜선, 엄정화 떠올리다 무대 망쳐...'과일 세례'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05 20: 54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구혜선이 엄정화를 떠올리며 자괴감을 느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의 말을 떠올리고는 무대를 망치는 정해당(구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당은 캬바레에서 유지나의 신곡을 열창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는 유지나의 트레이드 마크인 표정을 따라하며 고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그 순간, 정해당은 유지나가 "나를 따라하며 살든 뭐하든 상관 안 하겠으니 나타나지 말아라"며 차갑게 말하는 모습을 떠올렸다.
정해당은 춤을 추다 무대를 멈췄고, 고객들은 그런 정해당에 과일을 내던졌다. 무대는 망쳐졌고, 캬바레 매니저는 정해당에 "대체 왜 그러냐"며 다그쳤다.
그러자 정해당은 "나도 사람이다. 어떻게 1년 12달 남의 흉내만 하며 살겠나"고 말하며 힘들어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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