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권재환 MVP 감독, "비욘드-맥스 외에도 다른 선수들도 언제든지 활약 가능"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07 22: 37

1라운드 초반 부진은 이제 확실하게 잊었다. MVP가 시즌 7승째를 올리면서 이제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MVP는 7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bbq와 2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비욘드' 김규석이 그레이즈브즈로 협곡을 장악하면서 기선제압을 잡았고, 2세트에서는 '맥스' 정종빈이 탐 켄치로 팀 전투력을 극대화 시키면서 완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권재환 MVP 감독은 "오늘 경기가 이번 스프링 넥슨 아레나 마지막 경기였는데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패배를 2-0으로 설욕한 것에 대해 그는 "1라운드 패배는 픽밴 과정에서 코칭스태프의 실수가 컸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서 승리해서 다행"이라고 웃으면서 "최근 맥스-비욘드 선수가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쁘다. 그렇지만 다른 선수들도 제 몫을 다하고 있어 언제든지 그들처럼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해 든든하다"라고 활짝 웃었다. 
마지막으로 권 감독은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정말 많이 힘이 된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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