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크레이머 펜타킬' 아프리카, 스피릿-쿠로 활약에 승부 원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08 19: 06

구원 투입된 '스피릿' 이다윤에 '쿠로' 이서행의 탈리야, '크레이머' 하종훈의 딜까지 3박자가 어우러진 아프리카 프릭스가 삼성과 2라운드 경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아프리카는 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7일차 삼성과 2라운드 2세트 경기서 '마린' 장경환이 집중 견제 당했지만 이다윤과 이서행이 경기를 풀어나가고, 하종훈이 대미를 장식하는 펜타킬을 올리면서 세트스코어를 1-1로 맞췄다. 
초반 삼성의 3버프 정글링에 '스프릿' 이다윤이 다소 주춤거렸고, 퍼스트블러드까지 내주면서 아프리카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그러나 이서행의 탈리야가 탑 로밍으로 활로를 뚫으면서 아프리카의 반격이 시작됐다. 주춤거렸던 이다윤도 상대 갱을 카운터 치면서 초반 손해를 모두 만회했다. 

밀렸던 봇에서도 '크레이머' 하종훈이 킬과 함께 포탑 철거에 성공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흐름을 탄 이후는 바론 버프도 아프리카가 계속 챙겼다. 탈리야가 움직일 때마다 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대미는 '크레이머' 하종훈이 애쉬로 펜타킬을 터뜨리면서 찍었다. 아프리카는 하종훈의 펜타킬과 함께 삼성의 본진을 공략하면서 2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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