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한상용 진에어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09 22: 19

꼬였던 매듭을 드디어 풀었다. 7연패를 끊은 한상용 감독은 오랜만에 환한 웃음으로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진에어는 9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롱주와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테디' 박진성이 노데스 경기력 활약했고, '익수' 전익수가 노틸러스로 팀의 든든한 방패 역할을 소화하면서 기다리던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한상용 진에어 감독은 "연패를 끊어서 너무 좋다. 선수들이 밴픽에 맞게 플레이를 잘해줘서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면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을텐데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오랜시간 패배의 짐을 짊어졌던 선수들을 격려했다. 

2라운드 6경기가 남은 진에어의 목표는 강등권 탈출. 한상용 감독은 "남은 2라운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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