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대상] '베스트MC상' 정형돈X데프콘 "6주가 300회..아이돌 덕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10 21: 22

'2017 케이블 방송대상'에서 예능 코미디부문 대상과 베스트MC상을 받은 '주간아이돌'의 MC 정형돈과 데프콘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2017 케이블 방송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예능, 코미디부문 대상과 베스트MC상을 받은 정형돈과 데프콘은 무대에 올라 "감사드린다. 이 트로피는 도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잠시 금으로 알았다"고 농담을 던졌다.

정형돈은 "처음엔 6주 짜리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곧 있으면 300회다. 케이블 사상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고 있다. 6주짜리를 300회로 만든 제자신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MBC에브리원 채널에 감사한다. 제작진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주간아이돌은 말그래도 아이돌 여러분이 주인공이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300회를 채웠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이어 "우리의 콘셉트를 이해해주신 아이돌의 팬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다양한 그룹들의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정형돈은 "한류 그룹 여러분, 한류를 사랑해주신 팬여러분 덕분에 저희가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걸 알아달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에 데프콘은 "형돈이와 대준이가 신곡이 나왔다. ㅁ낳이 사랑해달라"며 "앞으로 더욱 더 즐거운 프로그램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마쳤다. / yjh0304@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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