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텔레콤 최병훈 감독, "콩두전, 베스트 멤버 출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11 09: 45

맞수 KT와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지만 방심은 없었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목표인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결승 직행을 위해 콩두전서 베스트 멤버를 기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병훈 감독이 이끄는 SK텔레콤은 11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콩두와 경기서 시즌 11승째를 노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과 5일 이동 통신 라이벌 KT와 연전을 승리하면서 최대 고비를 넘겼다. 지난 7일 진에어와 경기 역시 2-0으로 승리하면서 2위 KT와 격차를 2경기까지 벌린 상황.

최근 페이스는 좋지만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콩두전 선발 라인업에 대해 철저한 정예 멤버 출전을 이야기했다. 그는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아직 방심할만한 상황은 아니다. 콩두가 성적은 10위지만 실력은 성적보다 위라고 생각한다. 잘하는 선수들로 나서야 한다. 베스트멤버를 기용하겠다"라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10일 롤 챌린저스 무대에 나온 '정글 니달리'에 대해서는 "아직 애매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쓸만하지만 1티어 챔피언은 아닌 것 같아, 조금 더 고민해야 한다"고 답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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