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형식, 박보영에 "넌 특별한 킹콩..네 잘못 아니다" 위로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11 23: 48

'도봉순' 박형식이 박보영을 위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6회에서 안민혁(박형식 분)은 도봉순(박보영 분)이 남자라고 여자에게 윽박 지르고 협박을 하는 운전자를 처절하게 응징했다.
이를 본 안민혁은 다시 한번 도봉순의 힘에 깜짝 놀랐다. 이후 안민혁은 영화 '킹콩'을 거론하며 "너는 아주 아주 특별한 킹콩이다. 땅콩같은 킹콩"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조그마한 몸에서 어무마시한 힘이 가능하지?"라고 물었다. 이에 도봉순은 "나도 모른다. 이렇게 태어났다. 여자에게만 내려오는 집안 내력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안민혁은 고개를 숙이는 도봉순에 "그렇게 타고난 걸 어떡해. 내가 이렇게 잘생기게 태어났듯이 니 잘못은 아니다"라고 위로하고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parkjy@osen.co.kr
[사진] '힘쎈여자 도봉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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