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보다 빠른 경기 템포에 놀랐다".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부천FC와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2연승에 성공,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자랑했다.
후반 교체 투입 후 어시스트를 배달한 백성동은 "팀이 연승을 거두는데 보탬이 되서 정말 기쁘다. 승리로 인해 모든 것이 해결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상서 회복중인 그는 "몸 상태가 80%정도다. 다음주까지는 100%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첫 경기라서 K리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기는 어려웠다. 그런데 전개가 J리그에 비해 훨씬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백성동은 "감독님이 원하시는 연계 플레이가 중요하다. 골과 어시스트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그 점이 좋은 것 같다"며 "동계훈련을 하면서 동료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전체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오늘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2연승을 거둔 팀 상황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2연승을 거두면서 평정심을 갖고 임해야 하다. 지난 경기 승리후에도 선수들은 평정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그 상황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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