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류수영♥이유리, 그냥 재결합하면 안될까요?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3.12 21: 13

류수영과 이유리가 재결합을 두고 끊임없는 기싸움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회에서는 정환(류수영 분)과 혜영(이유리 분)이 하룻밤을 함께 보낸 이후 묘한 기류를 형성한 가운데, 오디션에 좌절한 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희은 연기 연습 중 친부가 있다는 주소를 알아내고 그를 만날 준비에 나섰다. 선물과 편지를 준비하고 있는 와중 매니저로부터 오디션이 엎어졌다는 말을 전해듣고 분노했다. 

또한 정환은 혜영에게 다시 사귀자고 고백했지만, 혜영은 "하룻밤 좋은 추억 그걸로 충분한 거 아니야?"라며 8년 전에 이미 끝난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분노한 정환은 "잘 생각해봐. 나 정도면 로또다"라고 말하며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어 혜영은 정환이 여자 후배로부터 공개 고백을 받는 것을 목격한 후 질투심에 휩싸였다. 결국 정환을 불러낸 혜영은 "나 좋아한다며. 그 고백 받아주지 마라"라고 말했고, 정환은 "내가 스페어 타이어냐"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반면 영실(김해숙 분)과 복녀(송옥숙 분)는 재계약 문제를 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영실은 복녀와 말싸움 끝에 가게는 물론, 3층과 4층 집까지 모두 이사를 하겠다고 선언했고 복녀는 건물을 팔겠다고 하지만 손해라는 부동산의 말에 고민에 빠졌다. 
반면 미영(정소미 분)은 커피 타기, 쓰레기 버리기 등 잡일에 시달렸다. 그러다 다시 만난 유주(이미도 분)의 모습에 다시 긴장했다. 미영을 알아본 유주는 "진짜 환골탄태했네. 너 뭐 했니? 지방흡입?"라며 비꼬았고 결국 미영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