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김현수, 13일 시범경기 맞대결...6번 1루수-3번 좌익수 선발 출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3.12 22: 30

 박병호(31, 미네소타)와 김현수(29, 볼티모어)가 시범경기에서 맞대결한다.
미네소타와 볼티모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5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2017 시범경기를 치른다. 미네소타의 홈 경기. 
박병호와 김현수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6번 1루수로, 김현수는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미네소타는 벅스턴(중견수)-폴랑코(유격수)-도지어(2루수)-사노(3루수)-케플러(우익수)-박병호(1루수)-그로스먼(지명타자)-히메네스(포수)-산타나(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선발 투수는 필 휴즈(오른손)다. 휴즈는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75(4이닝 3실점)을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는 딕커슨(중견수)-겐트리(우익수)-김현수(좌익수)-존슨(3루수)-시스코(포수)-만치니(1루수)-플래허티(2루수)-안디노(유격수)-산탄데르(지명타자)가 선발로 출장한다. 투수는 딜런 번디(오른손), 번디는 시범경기 2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점 1.80(5이닝 1실점)으로 호투 중이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4할(20타수 8안타) 3홈런 6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12일 보스턴전에서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현수는 10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다. 12일까지 시범경기에서 30타수 8안타, 타율 0.267을 기록 중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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