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벌써 30%"..이상윤X이보영이 속삭인 유쾌한 '귓속말'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3.13 19: 38

이 분위기, 벌써 시청률 30% 돌파다.
13일 네이버 생중계 V앱에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주연배우들과 함께'에서는 '귓속말' 촬영 현장과 함께 이보영 이상윤 권율 박세영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먼저 '귓속말'의 이명우 PD는 제목의 의미에 대해 "보통 업계 리더들이 목소리가 크다고 하지 않냐. 그 분들은 일반적으로 권력과 힘을 가진 사람들이다"라며 "근데 살다보면 수많은 속삭임이 있고, 그 속삭임을 듣는 것에서 세상이 변하기 시작한다는 취지에서 타이틀을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작품의  관전포인트에 대해서는 "연기자들을 잘 봐줬으면 좋겠다. 이상윤과 이보영씨의 엄청난 케미와 권율씨와 박세영이 뽐내는 카리스마가 있다"라며 "장르가 서스펜스 멜로인데, 거기에 걸맞게 액션도 맞고 심리전도 있다. 드라마 전체를 장악하는 권력이라는 키워드 안에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네 명의 주인공을 실제로 만나자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먼저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보영은 "즐겁고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맡은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인간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료들로부터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꼽힌 이상윤은 "이번 역을 통해 "동정심과 공감을 얻을 것 같다. 정의롭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변해가는 모습도 보이게 될 것 같은데, 그래서 많은 분들이 불쌍하게 봐주실 것 같다"
특히 이상윤과 이보영은 앞서 '내딸 서영이' 이후 두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상황. 이에 대해 이보영은 "새 남자랑 하고 싶긴 했는데, 너무 편하고 좋고 굉장히 재밌게 찍고 있다"라고 말했고, 이상윤 역시 "새 파트너랑 만나면 소통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데 그게 단축돼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각자 예상 시청률과 희망 시청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권율은 "18~20% 예상하고 희망은 37%다"라고 밝히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고, 박세영은 "예상은 20%, 희망은 60%다. 끝까지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보영은 ""30% 넘으면 시청자 선착순 100명 밥을 쏘겠다. 서빙은 권율이고 계산은 제가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귓속말'은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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