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기지 발휘해 김정태 위기로 몰아넣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3.13 22: 28

홍길동 윤균상이 김정태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충원군(김정태 분)의 국청이 진행됐다.
이날 충원군의 결백을 밝히기 위한 증인 머슴 발판으로 등장한 길동(윤균상 분)은 "충원군이 세조대왕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했다"라며 그의 죄를 씻어주는 듯 했다.

하지만 곧 "이종수와 충원군 나리가 싸움을 벌였다. 충원군 마님께서 세조대왕은 사내 중에 사내라 윤씨와 권씨를 취한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말했다"고 말하며 아닌 척 그의 죄를 떠벌렸다. 
이에 충원군은 "그 입 다물어라"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모든 것을 들은 연산군(김지석 분)은 "참으로 세조대왕께서 아들의 후궁을 취하시고 노산의 시체를 산에 버렸다 그리 생각했는가. 충원군 어찌 이리 과인을 슬프게 하는가"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역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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