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윤현민, '시크 형사룩'으로 완성한 '맞춤형 캐릭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14 17: 08

'터널' 윤현민이 디테일이 살아있는 '시크 형사룩'으로 안방 사로잡기에 나선다.
25일 방송되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에서 경찰대 출신의 냉철한 엘리트 형사 김선재 역을 맡은 윤현민은 단정하고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로 색다른 형사 캐릭터에 도전한다.
극 중에서 윤현민은 SNS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능한, 스마트한 ‘2017년 최신 형사’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 지금까지 다른 수사극에 등장했던 소탈했던 형사들의 모습과는 달리, 윤현민은 단정하면서도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로 빈틈없이 치밀하면서도 냉정한 면모를 담은 맞춤형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현민은 블랙&화이트, 그리고 그레이컬러를 적절히 활용하는 컬러 매치로 냉철하면서도 까칠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단정한 블랙 정장에 화이트 와이셔츠 대신 활동성 높은 블랙 터틀넥을 매치하는가 하면, 스트라이프 무늬가 강조된 댄디한 정장에 블랙 머플러로 마무리, 격이 다른 '블랙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윤현민은 연기 외에 외모에서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김선재가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고. 윤현민은 극중 김선재의 감정선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는 것은 물론 스타일리스트와 세심하게 의상 콘셉트를 상의하고 결정하고 있는 터. 그래서 더욱 맞춤옷을 입은 듯한 ‘김경위 룩’을 만들어내며 촬영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윤현민은 "형사라는 직업이 가진 전문성과 리얼리티를 보다 살리려다보니 디테일한 면면을 신경써야한다"며 "현직 형사에게 직접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사소하게는 형사들이 평소 지니고 다니는 소지품, 클러치에 무엇을 들고 다니는지까지도 알아봤다. 제스처나 모션 등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터널'은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했다. /mari@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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