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과즙+에너지”..‘그거너사’ 이현우X조이 막강 콤비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14 20: 55

 과즙미가 빵빵 터진다. 상큼한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압권.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는 이현우와 레드벨벳 조이의 이야기다.
tvN 새 월화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의 청량 로맨스를 그린다. 이현우가 강한결을, 조이가 윤소림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풀어낼 전망이다. 
두 사람은 방송에 앞서 14일 네이버 V앱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앞터V’를 통해 방송을 아푸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터V’의 공식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가장 매력적인 신체부위를 묻자 조이는 “눈웃음”을, 이현우는 “까만 동공”이라고 말했고, ‘덕후캠’은 두 사람의 눈을 클로즈업해서 잡기 시작했다.
이날 조이는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강한결 씨만 바라보는 순수한 여고생으로 순수함의 결정체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보고 굉장히 하고 싶었다.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다. 밝고 솔직하고 좋아하는 것을 향해 직진한다. 저보다 좀 더 밝다. 싱크로율은 90%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현우는 “제가 봤을 때는 싱크로율 100%다. 조이 씨가 연기하는 것 보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비타민을 먹지 않아도 충전되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맡은 강한결은 천재 작곡가이고 프로듀서다. 음악에 있어서 고집이 세고 확고한 생각이 있다보니까 주변 인물들에게 마음에 상처도 준다. 소림을 만나면서 성장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달콤한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이는 “연습생 때 연휴에 많이 안 먹겠다고 회사에 약속하고 많이 먹었다. 그날 아니면 먹을 날이 없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현우는 “친누나가 요리를 해줬는데..‘너무 맛있다’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조이의 깜짝 고백도 인상적이었다. 두 사람은 ‘두 글자 토크’를 진행했다. 이현우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조이는 “순수와 훈훈”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어렸을 때부터 이현우 씨의 너무 팬이었다. ‘공부의 신’ 때부터 팬이었다. 함께 연기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처음 만났을 때 연예인 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되게 착하기다. 손에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상황극을 선보이는 코너에서도 상큼한 매력을 자랑했다. 다양한 역할극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좋은 ‘케미’를 보여주면서 좋은 호흡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보는 팬들과 영상통화 콘셉트로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도 인상적.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많은 분들이 좋은 반응 보여주셔서 힘이 났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저희들의 매력을 어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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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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