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조여정에 "옛 남친이었지만 불륜스토리 없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14 22: 09

 '완벽한 아내' 심재복(고소영 분)이 이은희(조여정 분)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에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에서 심재복은 이은희에게 첫사랑이라는 여자에 대해 아냐고 물었다. 이에 이은희는 "네 알잖아요. 언니잖아요"라고 했다. 
놀란 심재복은 "은희씨 내가 누군지 알고 있었어요? 은희씨 혹시 알면서도 세 놓은 거예요? 은희씨 남편이랑 아는 사이였다는 거 알고도? 왜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은희는 "언니는요? 언니도 알고도 여기로 이사온거 아니였어요?"라고 반박했다. 
심재복은 "은희씨 남편 차경우씨 내 옛날 남친이었지만 깊은 사이 아니었어요. 같이 잔 적도 없다"고 했다. "진웅 아빠 만난 후에는 다시 만나지도 않았다. 불륜드라마에 나올 법한 스토리 전혀 없었다. 근데 언짢네요. 다 알면서도 남편분하고 제 사이 의심하면서도 모르는 척 했어요? 지켜보고 싶었어요?"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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