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돌뉴스', 韓 대표 성대모사 달인 뭉쳤다…15일 첫 방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15 10: 19

배칠수, 전영미, 정성호, 안윤상 등 성대모사의 달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SBS 미디어넷 신규 프로그램 '캐리돌뉴스'는 성대모사 최강자들의 목소리 연기로 답답한 시청자들의 속을 해학과 풍자로 상쾌하게 뚫어줄 예정이다.
오는 15일 오후 11시 SBS Plus, SBS funE, SBS CNBC를 통해 동시 첫 방송되는 '캐리돌뉴스'는 주요 이슈 인물들과 똑같이 만들어진 캐리돌들이 등장해 연일 쏟아지는 수 많은 이슈들을 뉴스형식으로 화끈하게 꼬집는 '활명수' 풍자뉴스쇼.

'캐리돌'(CariDoll)은 캐리커처(Caricature)와 인형(Doll)의 합성어로, 실제 이슈 인물과 똑같이 닮은 인형들이 출연해 신랄한 비틀기로 통쾌함을 선사한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최근, 군더더기 없이 핵심을 찌르는 속 시원함으로 웃음과 공감을 선물하며 대한민국 각계에 돌풍을 일으킬 예정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캐리돌뉴스'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대모사 달인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9595쇼', '와와쇼' 등 목소리로만 승부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이미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칠수, 전영미, 인간복사기로 불리는 19년 차 개그맨 정성호와 무명 시절부터 인터넷에서 성대모사를 한 동영상을 올려 유명세를 탄 개그맨 안윤상 등이 출연을 확정, 쟁쟁한 라인업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김일, 최정호 등 전문 성우들이 합류해 디테일한 목소리 연기를 펼치며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작진은 "뉴스 브리핑뿐만 아니라 퀴즈쇼,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각종 예능까지 폭 넓은 패러디를 소화할 수 있는 성대모사의 최강 달인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다년간의 목소리 연기로 깊은 내공을 가지고 있는 대가들인 만큼 섬세한 표현으로 재미와 공감을 유발하며 활명수 같은 시원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mari@osen.co.kr
[사진] SBS 미디어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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