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동현, 클래식 2R MVP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3.15 11: 14

양동현(포항 스틸러스)이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양동현은 지난 1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광주 FC와 클래식 2라운드에서 2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양동현은 지난 1라운드 울산 현대와 원정경기에서도 골을 넣었다.
2경기 3골로 2017년 쾌조의 출발을 선보인 양동현은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홈 개막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여, ‘개막전의 사나이’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베스트 11에는 양동현과 함께 김호남(상주 상무)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김대경(인천 유나이티드), 세징야(대구 FC), 권순형, 안현범(이상 제주 유나이티드)이 선정됐다.
수비라인은 김진수, 이재성, 이용(이상 전북 현대)과 함께 김광석(포항 스틸러스)이 뽑혔고, 골키퍼는 김호준(제주 유나이티드)이 차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클래식 2017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라운드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은 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경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7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MVP로는 부산의 허범산이 선정됐다. 허범산은 안산과의 홈 개막전에서 강력한 하프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 부산의 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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