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성진우 "아들 아닌 강아지, '아빠본색' 시청률 위해 과장"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15 15: 04

가수 성진우가 채널A '아빠본색' 측이 아들이 있다고 허위배포한 공식보도자료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15일 성진우는 OSEN에 "'아빠본색' 측이 말한 4개월 아들은 강아지다. 녹화하면서도 강아지 사진을 직접 보여줬다. 순간적으로 주영훈, 이윤미 부부와 장난친 것인데 방송에서 과장된 보도자료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자료 제목도 자극적인데다 본문에도 전혀 설명이 없더라. 사전협의 없이 시청률을 위해 이렇게 일방적으로 해도 되나"라며 "주변에서 지금 난리가 났다. 지인들이 아들이 있냐고 전화가 왔다. 억울하고 어이가 없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성진우는 "주영훈, 이윤미 부부도 미안하다더라. 강아지를 아들이라 표현한 것인데 여러 사람이 난처한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아빠본색'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촬영에서 성진우가 주영훈 이윤미 부부와 만나 "결혼은 안 했지만, 사실 4개월 된 아들이 있다"라며 아들 사진까지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사실은 거짓으로 확인되면서 '아빠본색' 측이 과장된 보도자료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빠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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