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아빠본색’ 측 “아들→반려견 과장, 죄송하다” 사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15 15: 13

‘아빠본색’ 측이 가수 성진우가 반려견을 ‘아들’로 표현한 것에 대해 반려견이라는 설명 없이 아들이라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채널A ‘아빠본색’ 측은 “죄송하다. 홍보팀에서는 제작진이 전달해준 자료대로 보도자료를 써서 배포했는데 성진우 씨에게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성진우에게 전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날 채널A는 이날 방송되는 ‘아빠본색’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가수 성진우, “4개월 된 아들 있다” 폭탄 고백!’이라는 제목에 내용에는 성진우가 주영훈과 얘기하던 중 주영훈이 결혼 안하는 이유를 물었고 성진우는 “오래 만난 여자 친구가 있다. 올해는 할 생각이다”며 “결혼은 안 했지만, 사실 4개월 된 아들이 있다”고 했다는 발언을 담았다.
이에 크게 화제가 됐는데 알고 보니 성진우가 얘기한 ‘아들’은 반려견이었다. 제작진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반려견이라고 설명하지 않고 과장한 것이었다.
성진우는 OSEN에 “‘아빠본색’ 측이 말한 4개월 아들은 강아지다. 녹화하면서도 강아지 사진을 직접 보여줬다. 순간적으로 주영훈, 이윤미 부부와 장난친 것인데 방송에서 과장된 보도자료를 보냈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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