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한국, '최악의 조 편성' 아르헨-잉글랜드-기니와 A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3.15 15: 37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악의 조에 편성됐다.
한국 입장에서는 죽음의 조다. 한국은 15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추첨 결과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A조에 편성됐다.
조추첨은 하이메 야르자 FIFA 대회운영 국장, 리아논 마틴 U-20 월드컵 운영 총괄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또한 디에고 마라도나, 파블로 아이마르, 차범근, 박예은, 염태영 수원시장, 보이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보조추첨자가 돼 6개조의 조추첨을 도왔다.

한국의 첫 상대는 기니다. 기니와 오는 5월 23일 오후 8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3일 뒤인 23일에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8시에 아르헨티나와 격돌한다. 조별리그 3차전은 5월 26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8시에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16강 진출은 6개조의 1~2위 팀과 각 조 3위 팀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4개 팀으로 결정된다. 한국이 A조 1위가 될 경우 5월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위가 될 경우 5월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이날 조추첨식에서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오피셜 송 'Trigger the Fever'가 공개됐다. 'Trigger the Fever'는 보이그룹 'NCT DREAM'의 공연으로 전 세계로 전파를 탔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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