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가 3월 셋째주 '쇼챔피언'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는 비투비가 '무비'로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베스트5에는 방탄소년단 '봄날', 비투비 '무비', 여자친구 '핑거팁', 태연 '파인', 트와이스 '낙낙'이 올랐다. 이중에서 1위는 비투비가 차지했다.
비투비 서은광은 회사 식구와 팬들을 호명한 후 "일훈군과 현식군이 정말 맘고생 많았다. 앨범 만들면서 맘고생 많이 했는데 사랑한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B.A.P, 여자친구, 데이식스는 컴백 무대를 꾸몄다. 데이식스는 '어떻게 말해'를 열창하며 밴드의 카리스마와 매력을 뽐냈다.
여자친구는 '봄비'와 '핑거팁'으로 상반된 매력을 펼쳤다. 이들은 '봄비' 무대에서는 화이트톤으로 맞춰입고 청순미를 뽐냈고, '핑거팁' 무대에서는 밀리터리룩이 돋보이는 무대 의상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B.A.P는 'DIAMOND 4 YA'와 'WAKE ME UP'을 열창하며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였다. 컴백 직전 피로골절 진단을 받은 힘찬은 아쉽게도 전체 군무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부상에도 불구, 자신의 파트에는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날 구구단, B.I.G, SF9, 로미오 등이 등장했다. 구구단은 1단부터 9단까지 구구단을 응용하며 '최강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뮤직커넥션' 코너에는 신곡 '무비'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비투비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비투비 멤버들은 팬들이 보낸 영상과 듀엣을 펼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 와중에도 '비글미'가 돋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쇼챔피언'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