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로건'·'콩' 공세 속 손익분기점 돌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15 20: 32

 영화 ‘해빙’(감독 이수연)이 어제(14일)를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15일 오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해빙’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해빙’은 개봉 후 14일 동안 116만 4964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날에만 38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스릴러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에 등극했는데 이는 신구, 조진웅, 김대명, 이청아 등 배우들의 호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이수연 감독의 세심한 연출력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높였다.

'해빙'의 손익분기점 돌파가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 것은 3월달이 영화 '비수기'라는 점이다. 더불어 외화 ‘로건’ ‘콩:스컬 아일랜드’ 등 쟁쟁한 신작들 속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끌어가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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