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한선화, 이동휘에 이별통보 "오빠에 내 인생 못 걸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15 22: 26

'자체발광 오피스' 한선화가 이동휘에 이별 통보를 했다.
1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도기택(이동휘 분)에 이별을 통보하는 하지나(한선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지나는 "헤어지자. 농담 아니다. 선물 사줄때마다 12개월 할부도 지겹고 여름이면 열무국수, 겨울이면 우동만 먹는 거 지겹다"고 도기택에 말했다.

이어 하지나는 "아직도 취업도 못하는 오빠에 내가 다 걸어야 하냐.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해서 금방 될 줄 알았더니 고시폐인 된다. 취직은 어디 쉽냐"고 설명했다.
하지나는 슬픈 눈을 한 도기택에 "내가 잔인하냐. 나라서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는 거다. 잘 살아라"고 말하며 뒤돌았다.
도기택은 "춥다. 감기 잘 걸리지 않냐"며 마지막으로 하지나의 목에 목도리를 둘러줬지만, 이마저도 하지나는 거부하고 뒤를 돌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자체발광 오피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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