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양희은 "악뮤와 콜라보 위해 양현석에 직접 전화할 뻔 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15 23: 36

'라디오스타'의 양희은이 악동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과정을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족끼린 그럴 수 있어~' 특집으로 양희은-양희경 자매와 악동뮤지션 이찬혁-이수현 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양희은은 악동뮤지션과 '나무'라는 싱글로 콜라보레이션을 했다고 밝혔다.

양희은은 "악동뮤지션과 콜라보를 하기로 했는데 연락이 안 왔다. 그래서 내가 먼저 연락했다.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없더라"고 말해 악동뮤지션을 진땀 나게 했다.
이에 MC들은 "본인들의 결정권이 없어 그런 것 같다. YG의 숨통을 죄면 된다"고 첨언했다.
양희은은 "YG의 숨통이 양현석이냐. 내가 만나려고 했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양희은 선배님의 말 한마디에 시간이 단축됐다. 회사 특성상 시간이 더 걸릴 뻔했는데 양희은 선배님께서 전화를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길어지니 선생님께서 직접 전화왔다. '내가 양현석한테 전화해?'라고 하셨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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