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누구 좋으라고 또 봄이야"…차오루의 봄 시즌송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16 12: 00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 여자친구 예린, 래퍼 키썸이 부르는 봄 시즌송은 어떤 느낌일까.
16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피에스타 차오루, 여자친구 예린, 래퍼 키썸이 함께 부런 색다른 봄 캐럴 '왜 또 봄이야'가 공개됐다.
이번 신곡을 통해 차오루 예린 키썸은 '솔로가 느끼는 봄'에 대한 단상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특히 '또 봄이면 뭐 해 꽃은 떨어질 건데', '왜 또 봄이야. 꽃가루 알러지 있는데 누구 좋으라고 또 봄이야', '나도 예전엔 참 좋았는데 살다보니 그냥 그래. 그냥 봄이야' 등으로 이어지는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이 오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가사도 등장한다. '바람에 날리는 꽃잎들이 괜히 또 나를 설레게 해. 내가 왜 이래 미쳤나봐. 나도 봄이라 그래. 자꾸 설레는 봄인가 봐' 등 봄을 타는 화자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가사 역시 귀를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상큼한 봄 소녀들로 변신한 차오루 예린 키썸의 활약이 돋보인다. 아이돌다운 상큼한 미모를 보여주며 깜찍하면서도 산뜻한 모습을 선보이는 세 명의 하모니가 조화롭다.
한편 여자친구 예린, 래퍼 키썸이 참여한 차오루의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 ‘왜 또 봄이야’는 오는 16일 정오 국내 대표 음악사이트 멜론을 비롯한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왜 또 봄이야'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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