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결혼’ 조우종♥정다은이 걷게 될 꽃길 제2막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16 10: 59

방송인 조우종과 KBS 정다은 아나운서가 5년 열애를 끝내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는 두 사람의 꽃길 제2막은 어떨까.
조우종과 정다은이 오늘(16일) 오후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5년 동안 비밀연애를 하고 있다가 지난달 결혼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두 사람이 이날 부부로서 제2막을 연다.
두 사람은 각각 2005년 KBS 31기 공채, 2008년 KBS 34기 공채로 입사해 선후배로 만났다. 선후배로 지내던 이들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조우종과 정다은은 KBS에서 스타 아나운서로 주목받았다. 조우종은 2014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활약했고 올림픽부터 축구까지 KBS 스포츠 중계는 도맡아 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도 마찬가지. KBS 1TV ‘스타골든벨’을 비롯해 KBS 2TV ‘생생정보통’을 진행했고 ‘인간의 조건’에 출연해 벨리 댄스로 화제가 됐을 뿐 아니라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조우종은 지난해 프리랜서 선언을 한 후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아나운서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조우종과 정다은이 결혼 후의 활동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KBS 아나운서 부부를 보더라도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는 결혼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박지윤은 결혼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KBS 라디오 ‘박지윤의 가요광장’을 진행하는 등 여자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중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 커플도 지난해 10월 결혼했는데 조충현은 ‘생생정보’뿐 아니라 ‘1대100’을 맡아 진행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결혼으로 인생 제2막을 걷게 될 조우종과 정다은. 두 사람이 결혼발표로 크게 화제가 되며 주목을 받았던 만큼 방송인과 아나운서로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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