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휘인 "정키와 작업 설렜다..마마무 1위와 다른 기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16 11: 56

"마마무로 1위한 것과 또 다른 기분이에요."
걸그룹 마마무는 '실력파'라는 수식어에 맞게 음악 폭이 넓은 팀이다. 완전체로 유쾌한 무대를 선사하는가 하면, 실력으로 뭉친 멤버들 각각 솔로로도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휘인이 정키와의 협업을 통해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정키와 휘인의 만남, 1위가 된 곡 '부담이 돼'는 어떤 면에서는 놀랍다. 특별한 프로모션도 없었기에 놀라웠고, 좋은 콘텐츠의 힘이 있기에 당연하기도 했다. 휘인의 보컬적인 매력을 풍성하게 살려낸 만큼 1위 이후 롱런까지 예상된다.

휘인 역시 좋은 곡의 힘을 믿었지만, 이 정도의 사랑은 예상 못했다고. 그래서 이 곡에 참여할 수 있게 된 인연에 더 감사했다.
정키와의 작업은 휘인에게도 인상적이었다. 휘인은 16일 OSEN에 "처음 정키 선배님이 나와의 작업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설렜다. 작업에 들어갔을 땐 편안하게 잘 이끌어주셨다. 녹음 내내 지치지 않았다. 덕분에 너무 즐거운 작업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정키와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또 '부담이 돼'가 1위와 롱런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마음에 들 만한 좋은 곡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사도 좋고 멜로디가 편안하면서도 가슴을 후벼 파는 느낌? 워낙 정키 선배님의 곡들이 다 사랑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역시나 이 곡도 사랑받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좋아해주실지 몰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정키에게 고마운 마음이 컸다. 휘인은 "이 곡을 부를 수 있게 해줘 너무 감사드린다. 마마무로 1위를 했을 때와는 정말 또 다른 기분이 드는 것 같다. 요즘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기분 좋게 지낸다"라며 이번 작업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부담이 돼'는 이별에 있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인 '부담이 된다'는 표현, 모든 이유가 의미 없어지는 순간의 감정을 담담하면서도 극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