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나가 '보이스' 속 잔인한 장면에 대해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OCN '보이스' 관련 라운드 인터뷰에서 극중 잔인한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하나는 잔인한 장면에 대해 "맞다. 고동철 시체도 그렇고 시체 분장만큼은 드라마에 잘 표현이 비춰지지는 못했다"라며 "연기하면서 눈을 자꾸 질끈 감고 대사도 잊어버렸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워낙 담력이 세질 못하다. 그래도 NG나지 싫으니까 어떻게든 했다. 그 당시에는 정말로 집에 가서도 생각나고 그랬다.
또한 가장 무서웠던 장면에 대해서는 "황경일 분신 장면에서 실제로 스턴트맨이 실제로 몸에 불을 붙였다. 분장의 힘 때문에 현장에서 가장 충격이 컸다. 당연히 신춘옥 할머니 장면도 많이 무서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하나는 '보이스' 종영 소감에 대해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아니다. 너무 아쉬워서 어제도 영화 한 편 보러 갔다가 혼자 엉엉 울었다. 혼자 놔두면 자꾸 울었다"라고 전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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