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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이하나 "열애설은 오해..어떤 분은 결혼 축하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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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소영 기자] 이하나가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OCN '보이스' 관련 라운드 인터뷰에서 열애설 언급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이날 이하나는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전에 인터뷰에서 그냥 사랑을 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대상이 사람이라고 나왔더라"라며 "다들 누가 있는 줄 알았는지 혼자 오롯이 있을 수 있었다. 어떤 분은 결혼 축하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전혀 그런거 아니다. 열심히 영화보고 연기 파고 들어보려고 한다. 그 놈의 칭찬 한 번 받아 보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이하나는 '보이스'로 연기 후 변화에 대해 "행복했던 장면이 있다. 심춘옥 할머니랑 취조실에서 대화를 하는데 '연기를 하는 게 이렇게 행복할 수 있구나' 했다"라며 "사실 음악밖에 없는 사람이었는데 이 작품하면서는 (악기를) 손에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연기 욕심이 생겼다고 밝힌 이하나는 앞으로 맡고 싶은 배역에 대해 "혹시 제작될지 모르겠지만 청각 능력이 좋은 프로파일러 역할을 또 한 번 꼭 하고 싶다"라며 "배역은 일단 정규직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우수에 찬 눈빛이 어울리는 그런 여성스러운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 그런 걸 한번도 안 해봤다"라고 밝히며 "제가 밝았을 때가 기억이 안 나서 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주어지면 엄청 신나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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