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 이것이 '리얼 공시생'이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16 13: 41

'아버지가 이상해' 속 변씨남매 장남 민진웅의 증명사진 4종 세트가 공개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5년째 9급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는 '리얼 공시생' 민진웅의 증명 사진을 공개해 안방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민진웅은 도도하거나 해맑은 미소는 물론, 다양한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바른 자세에 단정한 미소를 띤 얼굴은 증명사진의 정석으로 공시생 5년차 경력의 변준영 캐릭터를 완벽하게 설명하고 있다.

극 중에서 민진웅이 연기하는 변준영은 5년째 9급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어 부모님 및 가족들의 기대와 애물단지 취급을 동시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앞서 시험을 두 달 앞둔 변준영이 몰래 비밀 연애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된 여동생들 사이에서 긴급 면담이 이뤄졌다. 특히 변호사인 둘째 변혜영(이유리 분)의 “할 말 없으면 입을 닥쳐, 오빤 정말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사람이구나”라는 따끔한 돌직구에 변준영은 금방 시무룩해지며 안방극장에 짠함을 유발하기도 했다.    
"공시생도 연애할 수 있다"고 항변한 민진웅이 과연 합격과 연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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