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강호동X박상혁, 야외 버라이어티 어떨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16 15: 40

국민MC 강호동이 야외 버라이어티로 돌아온다. 야외 버라이어티의 최강자 강호동이 ‘강심장’을 만든 박상혁 PD와 돌아오는 만큼 시청자의 기대는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강호동과 박상혁 콤비는 2010년 ‘강심장’을 통해 SBS 연예대상을 받았다. 이후 박상혁 PD는 ‘룸메이트’, ‘불타는 청춘’ 등 다양한 야외 버라이어티를 시도해왔다.
강호동은 또 다른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실내 스튜디오 토크쇼인 ‘아는 형님’과 이경규와 뭉친 ‘한끼줍쇼’, 여행 버라이어티 ‘신서유기’까지 손대는 족족 성공을 이끌고 있다.

박상혁 PD의 특별한 상상력과 강호동의 리더십이 합쳐진다면 색다른 야외 버라이어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올리브 TV는 주로 음식과 관련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주로 방영해왔다. 채널의 특성상 음식과 여행을 결합한 버라이어티가 탄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관건은 강호동 이외에 어떤 멤버가 합류하는지다. 많은 예능인이 출연하기보다 강호동을 비롯해 소수의 MC가 게스트를 초대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꾸리는 것이 현재 트렌드에 더 어울려 보인다.
아니면 채널 방향과 상관없이 전혀 색다른 프로그램이 탄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과연 박상혁 PD와 강호동이 만들 야외 버라이어티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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