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첫방 D-7..신윤이정의 ‘윤식당’이 기다려지는 이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16 17: 00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이 첫 방송 일주일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햇살을 머금고 오는 ‘윤식당’. ‘윤식당’ 속 신구와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호흡은 어떨까.
tvN ‘윤식당’이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윤식당’이 제작된다고 알려졌을 당시 “또 먹는 거냐”는 반응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기대되는 이유가 있다.
‘윤식당’은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복잡한 도시를 떠나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게 된 이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는다.

나영석 PD는 그간 ‘꽃보다’와 ‘삼시세끼’ 시리즈, 최근에는 ‘신혼일기’ 등을 통해 출연자들의 리얼한 일상을 담았다. 또한 출연자들이 어떤 걸 먹는지도 중요하게 다뤘다.
이번에는 여행과 요리를 합친 ‘윤식당’을 선보인다. 특히 ‘윤식당’이 기대되는 이유는 새로운 출연자의 등장이다. 드라마와 영화 외에 예능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정유미가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정유미는 예능에 거의 출연한 적이 없어 어떤 캐릭터인지 예상이 되지 않는 출연자다. 앞서 예고 영상에서 정유미가 “저는 설거지만 하라고 그랬어요”라고 말하는 모습만 공개돼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분명한 건 ‘윤식당’ 속 정유미를 믿고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나영석 PD가 그동안 선보인 예능에서 ‘막내 발굴’에 탁월했기 때문.
나영석 PD는 ‘꽃보다’ 시리즈에서는 이서진과 이승기를, ‘삼시세끼’에서는 손호준과 남주혁을, ‘신서유기’에서는 안재현과 송민호, 규현을 발굴했다. 예능초보였던 이들을 ‘예능 대세’로 만든 바 있어 ‘정유미의 재발견’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신구, 윤여정, 이서진 등 연기 선배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재미를 만들어낼지도 기대되는 점이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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