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놀랄 김윤진의 25년전 과거사진.."여자 벤자민 버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16 17: 15

영화 '시간위의 집'이 주연 배우들의 25년 전 과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윤진의 3년 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간위의 집'은 지난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하고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의 25년 전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주연 배우들의 25년 전 과거 사진은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희귀템'으로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시간위의 집'에서 존속 살해범으로 30년 형을 선고 받은 ‘미희’로 분한 김윤진의 사진은 배우 최재성과 함께 찍은 과거 사진으로, 변치 않은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에 대해 김윤진은 “사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21년 전 사진이다. '화려한 휴가'라는 한국드라마에 미국에서 캐스팅돼  최재성 선배님의 동생 역할로 다정하게 미국 공원에서 찍은 사진이다. 저도 없는 사진인데 신기하다”라고 전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날 진행을 맡은 MC 박경림은 “여자 ‘벤자민 버튼’으로 임명한다. 너무 아름답다”라며 독보적인 연기력만큼이나 완벽한 그녀의 미모를 극찬했다.
또한, '시간위의 집'에서 ‘미희’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최신부’ 역을 맡은 옥택연은 장난기 가득해 보이는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한 쪽 손에 붉은 색의 장남감 칼을 들고 서있는 옥택연의 사진에 MC 박경림은 “느낌이 히어로 같네요”라는 소회를 전하기도.
그런가하면 ‘미희’의 남편 ‘철중’ 역을 맡은 조재윤은 중학생 졸업 사진을 공개해 훈남시절의 과거를 인증했다. 해당 사진에 대해 박경림은 “2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에요?”라고 질문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윤은 “중학교 3학년, 정확히는 27년 전 사진이다. (그 당시) 스카프 하는 게 상당히 패션이었고, 청바지 짧게 입고, 튀어난 신발들이 유행이었다.”고 25년 전 사진에 대해 설명하며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4월 6일 개봉. / nyc@osen.co.kr
[사진] 페퍼민트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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