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측 "허경환♥오나미, 스페셜 공연..핑크빛 기류"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3.16 18: 52

 지난해 한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남다른 케미로 큰 사랑을 받은 ‘봉봉 커플’, 허경환과 오나미가 17일 MBC '듀엣가요제'에서 재회한다. 
허경환은 현재 '듀엣가요제'에 패널로 출연 중인데, 그가 듀엣스페셜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놀라워했다. 그런데 이어 오나미가 또 무대에 나오자 더 큰 환호성을 보냈다. 무대에 설 생각에 하루 종일 긴장하고 있었다던 허경환과 오나미는 가수가 아닌 개그맨이지만 최선을 다해 듀엣 하모니를 완성해냈다.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도 달달한 호흡으로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아지는 듀엣 무대를 꾸몄다. MC 성시경은 ‘최근 했던 듀엣스페셜 무대 중 제일 따뜻했다’며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무대를 칭찬했다. 

무대가 끝나고 허경환은 가상 결혼 종료 후에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며 묘한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여기에 데프콘과 슬리피이 ‘봉봉 커플’에 대한 폭로를 하자 허경환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허경환과 오나미는 듀엣가요제 패널로 함께 자리 하며 녹화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허경환과 오나미의 듀엣 케미는 17일 밤 9시 30분 MBC '듀엣가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이들의 스페셜 무대 외 린, 길구봉구 봉구, 슬리피, 장미여관 육중완, 비투비 이창섭, 러블리즈 케이, 박혜경이 무대를 꾸민다. 현장에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청중평가단은 imbc를 통해 신청 받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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