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손현주 "낯가림 전혀 없네요~" 예능완벽적응[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17 00: 37

 '해투' 배우 손현주가 낯가림이 전혀 없이 완벽하게 예능에 적응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15주년 특집 사우나 리턴즈 편에는 손현주와 김상호, 헬로비너스 나라, 이수근, 김희철,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현주는 초반에 낯가림이 있다며 예능 출연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본격 예능감을 드러냈다. 노안으로 불린다는 존박과 자신이 30대로 비슷하게 보이니지 않냐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헬로비너스 나라를 향해서는 "박은주인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는 "낯가림 전혀 없다"고 했다. 김희철은 "낯가림이 아니라 낮술을 하신 거 같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막말하는 박명수를 때리는가 하면, 박명수가 갑자기 춤한번 보여달라고 하자 느닷없이 일어나서 막춤을 췄다. 유재석은 "드라마 영화에서 카리스마인데~"라며 폭소했다. 
이후 진지한 토크가 이어졌다. 손현주는 연극배우 시절에 곱창 장사를 했다고 했다. 또한 1996년 '첫사랑' 출연 이후엔 지방 밤무대 공연을 했다고. 하지만 진지한 모습도 잠시,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를듯 말듯 몸개그를 펼쳤다.
손현주는 인생작인 드라마 '추적자'와 관련해서는 "찍으면서 극중 캐릭터 때문에 많이 울었고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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