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반지' 안효섭, 밤잠 설치게 만든 심장어택남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3.17 06: 50

안효섭이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어택했다. 김슬기와 본격적인 연애를 하며 달달함의 끝판을 보여주고 있는 안효섭. 시청자들은 김슬기를 부러워하며 안효섭의 연기에 설레어하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에서는 세건(안효섭)이 난희(김슬기)와 본격적인 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난희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요술 반지를 가지고 있다. 그 반지를 난희에게 끼워준 남자는 난희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보이는 것.
난희는 세건을 만날 때마다 그 반지를 끼고, 세건의 눈에 난희는 6개월 전 우연히 마주친 미주(윤소희)로 보인다. 세건은 난희에게 반해 학교 패션쇼에 난희를 모델로 세우고 싶어한다. 세건은 난희의 치수를 재다 기습 키스를 하고, 난희는 심장이 터질 듯 해 밖으로 뛰어나온다.

이후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사귀고, 학교에는 두 사람의 연애가 화제가 된다. 미주는 프랑스 유학을 갔다가 돌아오고, 6개월 전 자신에게 전화번호를 준 세건에게 연락을 하지만 세건은 이상한 번호라고 무시한다.
난희는 세건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 세건에게 자신을 그려보라고 하고, 세건은 미주를 그린다. 세건이 좋아하는 여자가 자신의 친구 미주라는 사실에 난희는 절망한다. 이후 난희는 세건에게 사실대로 말할 결심을 하지만, 그 전에 미주, 세건, 난희는 한자리에서 마주친다.
이날 세건은 난희와 연애를 하며 당달한 멘트와 표정으로 여심을 녹였다. 첫키스를 한후 난희에게 잘잤냐고 물으며 "난 한잠도 못 잤다"고 말하는가 하면, 비오는날 우산이 없어 피자 박스로 비를 같이 피하는 등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의 만남으로 긴장감이 고조된 '반지의 여왕'. 난희는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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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반지의 여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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