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인생술집' 한채아 밝힌 #연애스타일 #이상형 #결혼계획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3.17 06: 50

 배우 한채아가 축구선수 차두리의 동생 차세찌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 이전 녹화에서 열애의 기운이 포착됐다. 솔직한 그녀의 연애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한채아와 김민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채아는 현재 차세찌와의 열애로 인해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일 두 사람의 사이가 처음으로 매체로 인해 열애설이 제기됐고, 한채아는 8일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직접 인정했다. 열애를 숨기는 것이 힘들어 끙끙 앓았다고 당시 심경에 대해 밝힌 바. 그만큼 솔직한 모습을 중요시 생각하는 여배우다.

이날 ‘인생술집’ 녹화는 열애를 인정하기 전인 지난달 이뤄졌다. 한채아는 열애의 주인공을 직접 언급할 수 없었지만, 열애스타일, 이상형, 결혼계획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먼저 열애스타일은 의외였다.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이라고. 남자친구와 장난치다가 이에서 피가 난 정도 있었다는 일화부터 의외의 개구진 모습이 학창시절부터 많았다고 전했다. 남녀 모두 아주 가까운 친구로 지내고 있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오로지 한 사람만 보고 상대에게도 그러한 믿음을 준다고 말했다.
이상형은 확고했다.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밝혔듯, 남자다운 외모를 선호했다. 왜소한 것보다는 덩치가 있는 사람이 더 좋고, ‘남자’ 느낌이 있는 사람이라고 밝힌 것. 딱 한 사람을 염두에 둔 답변이라 유추해 볼 수 있다.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결혼 계획에 대한 답이다. 솔직하게 “시집 가아죠. 조만간?”이라고 말했다. 당시 열애를 모르고 있던 MC들도 깜짝 놀라게 할 만큼 솔직했고, 핑크빛 기류가 느껴졌다. 그녀의 말처럼 조만간 더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지켜볼 때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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