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성시경 “토니안 제안으로 술 대결 했다” 폭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17 11: 15

가수 성시경이 과거 토니안과 술로 대결을 했다고 폭로했다.
17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성시경이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과거 토니안이 직접 자신에게 “성시경 씨가 술을 잘 먹는다고 해서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며 술 대결을 제안했던 일화를 폭로했다.
성시경은 그때 술자리를 떠올리며 “(토니안이) 형이지만 귀여웠다. 나랑 마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에 빠트렸다. 알려진 것처럼 성시경은 연예계의 유명한 ‘애주가’이자 ‘주당’이다.

이를 보고 MC 신동엽도 맞장구를 치며 “성시경의 아버지도 주당으로 유명하시다. 성시경의 남다른 술사랑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성시경은 “심지어 조카가 막걸리를 보고 ‘할아버지가 마시는 우유’라 부를 정도로 아버지는 항상 술을 드신다”고 말하며, “얼마 전엔 간수치가 안 좋게 나왔다고 슬퍼하시며 또 술을 드시더라” 아버지의 못 말리는 술사랑을 고백했다.
연예계 대표 주당 성시경과 토니안의 1:1 술 대결 결과와, 애주가 아버지를 둔 성시경의 이야기는 1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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