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수수한 차림에 다부진 몸매..스칼렛 요한슨이었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17 11: 57

누가 봐도 스칼렛 요한슨이었다. 야구모자를 눌러 쓴 채 선글라스를 끼고 스카프로 얼굴 전체를 가렸지만, 아담하면서도 다부진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전혀 멋을 내지 않고, 꾸밈이 없는 수수한 차림도 인상적.
스칼렛 요한슨은 17일 김포공항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내한했다.
할리우드 톱스타의 내한에 취재 열기는 뜨거웠지만, 그는 전혀 꾸밈이 없이 수수했다. 연청바지를 대충 접어 올렸고, 흰색 무지티셔츠에 검은색 재킷을 걸쳤다. 목 상태를 염려한 스카프가 그나마 낸 멋이라면 멋이었다.

그의 한국 방문은 처음.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감독 루퍼트 샌더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약 2일 동안 빠듯한 일정을 소화 하며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후 3시에 예정된 기자간담회에 이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이날 오후 레드카펫을 진행하며, 레드카펫 현장은 네이버 V앱을 통해 V라이브로 생중계 된다. 이후에는 오후 8시 45분부터 V라이브 인터뷰로 한국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테러 조직에 맞선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9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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