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쎄씨 4월호에 정은지의 단독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된다.
지난해 첫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이었던 ‘하늘바라기’ 활동으로 음원 차트와 가요 프로그램 1위를 휩쓸었던 정은지는 최근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OST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오는 4월에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린 정은지는 음악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화보] 에이핑크 정은지 “지난해 나답지 않게 우울했는데 좋아졌다”](https://file.osen.co.kr/article/2017/03/17/201703171403776324_58cb6e2e66ca6.jpg)
정은지는 “작업실이 생겨서 어깨 너머로 곡을 만드는 법도 배우고, 가사도 꾸준히 쓰고 있어요. 피아노도 다시 배우기 시작했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지난해는 저답지 않게 우울했는데 작업실이 생긴 이후로 많이 좋아졌죠”라고 했다.
이미 잘 알려진 가족에 대한 애정도 감추지 않았다. “남동생과 여덟 살 차이인데 정말 착하고 귀여워요. 부산 집에 내려갔을 때 친구들 만난다고 늦게 들어오면 ‘누나 빨리 들어와’라고 문자도 보내고요”동생과 둘이 집에 있을 때 들었던 노래들에서 많은 위로를 받으며 자랐다는 정은지는 “제 나이 대에 고민할 것도 참 많잖아요. 갓 졸업한 취업준비생이나 사회 초년생 등 제 또래들이 공감할 노래를 하고 싶어요”라며 위로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쎄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