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어린 선수들, 씩씩하게 경기 임하고 있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3.17 16: 18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3경기 연속 무패다.
이날 롯데는 1회말 전준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선발 노경은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6회 오승택의 동점 투런포에 이어 7회 오승택이 다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재역전승을 완성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 노경은이 내려간 뒤 배장호, 박진형, 이명우, 배제성, 손승락이 차례로 등판해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여러 선수들을 활용해 보고 있다. 투수들이 볼넷이 좀 있었지만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고 투수와 야수 파트 모두 어린 선수들이 씩씩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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