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5’ 아쉬움 달랜 확장판…또 봐도 터지네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17 22: 33

확장판도 빵빵 터졌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준비한 ‘신서유기2.5’가 또 한 번의 웃음을 확보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편성을 안했으면 서운할 뻔했다.
이토록 흥미로운 장면들이 왜 TV에는 등장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2.5’에서는 그간 전파를 타지 않은 인터넷 공개 버전이 공개돼 또 다른 즐거움을 줬다.
멤버들의 좀 더 자유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비하인드들이 대거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멤버들이 처음 모여 회식하는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은 ‘진화의 시작:완전체 회식’부터 시작해서 ‘요괴들의 전지훈련’, 영어 실력을 테스트해보는 ‘요괴들의 레벨테스트’, 제작진과의 흥미로운 내기 장면을 담은 ‘이게 신서유기 아이가’, ‘그리고 아무 일도 업었다’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앞서 지난 12일을 마지막으로 ‘신서유기3’는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미공개 영상을 담은 감독판까지 탈탈 털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마지막 회는 감독판으로 지난 두 번의 중국 여행에서 방송에 못 담은 미공개 영상들로 꾸려졌다. 마피아 게임 3탄부터 요괴들의 일상적인 모습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한 가득이었다. 
한편 ‘신서유기’는 3개월 뒤 6월에 시즌4로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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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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