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양홍원, 최하민 눌렀다..경인동부 영구탈락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18 00: 11

 기대를 모았던 양홍원과 최하민의 승부는 결국 양홍원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에 경인동부지역은 영구탈락했다.
17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지역대항전이 펼쳐졌다.
먼저 제시가 멘토를 맡은 ‘경인서부’와 매드클라운이 이끄는 ‘서울강동’이 맞붙었다. 이들은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시와 시조 내용을 이용해 랩을 만들어 배틀을 벌였다.

‘경인서부’의 김규헌 김태엽은 ‘진달래꽃’을 재해석해 무대를 꾸몄고 ‘서울강동’의 방재민 조민욱은 ‘청산별곡’을 새롭게 소화하며 1라운드에서 맞붙었다. 그 결과 경인 서부 지역이 36점 앞서나갔다.
두 번째 배틀에서는 ‘경인서부’의 제시와 김동현이 팀을 이뤄 ‘아임 굿’으로 무대를 꾸몄고, ‘서울강동’은 매드클라운과 김선재는 ‘엄석대’로 메시지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최종 합산 점수는 ‘경인서부’가 559점, ‘서울강동’이 526으로 ‘경인서부’ 지역이 다름 라운드로 진출, ‘서울강동’은 영구 탈락했다.
앞서 못 다 이룬 승부가 이어졌다. 스윙스가 이끄는 ‘경인동부’와 서출구와 기리보이가 이끄는 ‘서울강서’ 팀의 2라운드 승부. 앞서 1라운드에서는 윤병호와 김강우(경인동부)가 마크와 김윤호(서울강서)에게 17점 앞서 있던 상황.
2라운드에서는 스윙스와 최하민이 팀을 이뤄 ‘뭔말알’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꾸몄고, 서출구&기리보이와 양홍원은 역시 신곡으로 맞붙었다. 두 팀에 극찬이 이어졌고, 만점도 쏟아졌다.
합산점수는 ‘서울강서’ 지역이 588점, ‘경인동부’는 581점을 기록하면서 ‘경인동부’ 지역은 영구탈락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탈락한 참가자 9명에게는 패자부활전을 치뤄 3명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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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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