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형식♥박보영 가까워졌다...지수에게 힘 들키나[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18 00: 14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과 박보영이 한 층 더 가까워졌다. 연쇄납치범은 다시 납치를 시도하다가 박보영에게 걸려 도주했다. 박보영은 칼을 든 김원해
17일 오후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7회에서는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더욱 가까워진 안민혁(박형식 분)과 도봉순(박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혁을 괴롭히던 협박범의 정체는 백탁(임원희 분)이었다. 하지만 백탁 뒤에는 다른 배후가 있었다. 백탁은 자신의 수하 두 명을 보내 민혁과 봉순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봉순에게 완전히 제압당하고 민혁 집 지하에 감금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오성그룹 후계자로 선택된 민혁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주주총회가 열렸고 주주총회에 참석한 민혁은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주주들에게 알리고 “후계자 자리에 관심은 없지만 유치한 협박범에게 오성그룹에게 넘길 수 없다. 그 유치한 협박범이 이곳에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배후를 찾겠다”고 선포했다. 또한 여자도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백탁은 민혁을 찾아와 이제 자신들은 빠지겠다며 배후의 목소리가 담긴 USB를 넘겼다. 배후의 정체는 민혁이 가장 믿고 있었던 둘째 형이었다. 민혁은 크게 상심해 눈물을 흘렸다. 봉순은 민혁의 기분을 전환시켜주기 위해 민혁을 놀이 공원으로 이끌었다. 놀이공원에서 함께 즐거운 보낸 두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점점 가까워졌다.
본가에 간 민혁은 둘째 형에게 “아무도 모르게 하자 어릴 때 나 도와줬던 걸로 퉁치겠다. 대신 이제 앞으로 그러지 마. 나 이제 진짜 화낸다”고 말했고 둘째 형은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민혁은 힘을 컨트롤해야한다며 봉순의 특훈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놀라운 봉순의 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민혁과 봉순은 훈련을 빙자해 스킨십을 통해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황진이(심혜진 분)는 봉순이를 오해하고 봉순이에게 또 못된 말로 상처를 줬다. 이에 봉순이는 울면서 왜 나한테만 못되게 하냐고 소리쳤다.
한편 국두(지수 분)와 형사들은 신발을 추적하면서 범인에게 점점 가까워졌다. 범인은 다시 경심(박보미 분)을 다시 데려가기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봉순에게 딱 걸린 후 도망쳤다. 집으로 돌아가던 봉순은 김광복(김원해 분)의 위협을 받았고 국두를 말리던 도중 힘을 들킬 위기에 처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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